신앙에 동기를 부여해주는 성경구절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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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 고린도전서 15장 58절
이 구절은 갈라디아서 6장 9절(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말씀과 유사하다. 이 두 말씀의 요점은 우리가 오늘 열심히 일하지만 수확은 나중에 한다는 것이다. 농부는 씨앗을 뿌릴 때 수확이 당장 이루어지지 않고 늦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당장 수확되지 않는다고 해서 농부의 노력이 헛된 게 아니다. 심은 씨앗은 뿌리를 내리고 자랄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노력이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이를 결코 헛되게 하시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 믿음이 우리에게 동기부여를 해 줄 것이다.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 시편 34편 17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신자에게 이 구절은 큰 동기부여가 된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편 34편 18절)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고,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시편 34편 19절)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 신자 곁에 계시고, 그를 구원해주신다.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라면 아무도 우리를 정죄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로마서 8장 1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 고린도후서 12장 9절
역설적이게도 크리스천은 가장 약할 때 더 강해진다. 반대로 크리스천의 가장 큰 강점은 가장 큰 약점이 되기도 하는데 이는 그 강점이 하나님이 주신 게 아니라 스스로에게서 난 것이라는 교만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약할 때 하나님의 은혜는 항상 충분하다. 때문에 우리의 약점을 자랑할 때 약점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힘이 완벽하게 드러나게 된다. 우리 스스로가 부족함이나 약점 없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는 역사하시지 않는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로마서 8장 38절 - 39절
바울은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모두를 포함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킬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들을 열거했다. 그러면서 우리를 하나님과 분리시킬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결론지었다.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 사도행전 5장 41절
베드로전서 4장 14절에서 베드로는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고 썼다. 크리스천은 예수님을 위해 고난받을 때 기뻐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다. 자신이 예수님을 의지해 수치를 당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즐거워할 수 있다. 베드로와 요한은 조금 전 공개적으로 매를 맞았지만 하나님께 이를 멈춰달라고 기도하거나 통곡하지 않았다. 오히려 예수 이름을 위해 자신들이 고난 받을 가치가 있다고 여겼기 때문에 기뻐했다.
[출처]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06889#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