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몇 년도에 죽으셨습니까?
ⓒ픽사베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창세 이래 가장 중요한 사건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은 전에 죄로 인해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던”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세우고자 하셨습니다(골 1:21–22). 또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하나님은 그의 많은 긍휼로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을 주셨습니다(벧전 1:3). 기록된 대부분의 사건들과 마찬가지로 성경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날짜를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상당히 정확하게 그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시간은 역사적으로 기원전(BC, 그리스도 이전)과 기원후 (AD, 그리스도 이후, 즉 “우리 주님의 해”)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는 기원전 6-4년 사이에 태어났습니다. 헤롯 대왕의 죽음을 기준으로 그 날짜를 추측할 수 있는데, 그는 기원전 47년부터 기원전 4년에 그가 죽을 때까지 유대를 통치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님과 함께 애굽에서 이스라엘로 돌아가라는 지시를 받은 것은 “헤롯이 죽은 후”였습니다(마 2:19).
여러 가지 사실들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죽으신 연도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가복음 3:1의 역사적 기록에 근거하여 세례 요한이 서기 26년에 그의 사역을 시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아마도 요한이 사역을 시작한 직후에 자신의 사역을 시작하셨을 것입니다. 그 후에 예수님은 대략 3년 반 동안 사역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서기 29–30년에 사역을 마무리하셨을 것입니다.
본디오 빌라도는 서기 26–36년까지 유대를 통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은 유월절 기간 중에 일어났고(막 14:12), 그 사실에 천문학적 데이터(유대력은 음력을 기반으로 합니다)를 더하면 서기 30년 4월 7일이나 33년 4월 3일이라는 두 날짜가 나옵니다. 두 날짜를 뒷받침하는 학술적 주장들이 있습니다. 서기 33년은 예수님의 사역 기간이 더 길었다는 뜻이고, 더 늦게 시작하셨어야만 합니다. 서기 30년은 누가복음 3:1을 기점으로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셨다고 생각하면 날짜가 더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의 시간 이후로도 세상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서기 30년에 일어난 구주의 죽음과 부활의 규모와 의미에 견줄만한 일은 없었습니다.
#성경구절 #말씀 #묵상 #큐티 #바이블 #예수그리스도 #사랑 #바이블포탈 #바이블지식IN #성경문답 #성경 #궁금증 #궁금한거 #해답 #답변 #큐엔에이 #기독교 #교리 #죽음 #십자가 #몇년도